인생의 중간 즈음 혼란을 겪는 우리의 내면을 위로할 연극 ‘중간항로’가 오는 15일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중간항로’는 7명의 죄수들과 그들을 이송하는 선장, 간수가 함께 30여일 되는 항해동안 좁고 낡은 배위에서 벌어지는 인물간의 희노애락을 그린 내용으로, 마치 나사가 하나 빠진듯 이상해보이는 사람들의 내면의 성장을 조명한다. 이강 연출은 ‘인간의 추상적인 내면을 구체화 하기 위해 연기의 표현법이나 드라마구조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롭게 공연을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극단 ‘인연’이 주최, 극단 ‘들풀’이 주관을 맡아 제작 되었으며, 이강 연출과 함께 10명의 배우(유경상, 임수한, 홍주명, 최준순, 이예민, 임진택, 김현군, 정지원, 김정수, 아역배우 손지유)가 출연한다.
연극 ‘중간항로’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평일 8시, 주말 3시 7시 동숭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네이버예약에서 다양한 할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