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춘천거기’ for creative가 11월 1일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05년 처음 관객들과 인사한 연극 ‘춘천거기’는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였고, 작년 11월, ‘극단 가족의 탄생’과 ‘극단 예결’의 공동제작으로 ‘춘천거기’ for original 이란 제목으로 16년만에 다시 돌아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었다. 올해 역시 ‘극단 가족의 탄생’과 ‘극단 예결’의 공동제작으로 돌아온 ‘춘천거기’는 ‘춘천거기’ for creative란 타이틀에 걸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자 한다.
연극 ‘춘천거기’ for creative는 사랑을 9가지 시선에서 바라보며, 사랑에 관한 무자비한 착상들을 현 시대의 시선에 맞게 재구성하여 공연을 찾아오는 관객들과 교감하고, 더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연극에 등장하는 9명의 캐릭터가 각각 사랑 앞에 진솔히 다가가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춘천거기> for creative가 가진 사랑의 맛을 보여주고자 한다.
출연진으로는 이동수, 유건우, 유지연, 배정화, 하지영, 박동주, 이주훈, 이재훈, 전미주, 조유진, 전수희, 윤지원, 이준경, 강이성, 김승현, 강우람, 전대현, 김태형, 정현규가 함께 한다.
극단 가족의 탄생은 2014년에 창단한 극단으로 ‘가족의 탄생’, ‘장군슈퍼’, ‘행복리’, ‘나도 이제 결혼하고 싶다’ 등의 공연을 올리며 대학로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젊고, 사실적인 공연을 지향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뜨거운 열정을 담은 공연을 보여주고자 하는 이들의 포부가 연극 <춘천거기> for creative에는 어떤 모습으로 담겨있을지 기대를 자아낸다.
연극 ‘춘천거기’ for creative는 오는 1일부터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