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41회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가 오는 3월 28일 목요일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극 중 1978년 개관한 낡은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교내 따돌림, 가족 부양 문제, 동생애 등 우리 사회가 가진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유머와 애정을 담아 풀어내고 있다.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에 떠오른 무지개처럼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아픈 현실 속에서도 희망은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극으로 관객들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아 호평 받은데 이어 이번 시즌의 티켓오픈과 동시에 12회차 중 8회차가 매진돼 예스24 티켓을 통해 3월 31일 7시, 4월 2일 3시 총 2회차를 추가 오픈 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건강 때문에 일선에서 물러난 ‘레인보우 씨네마’의 창업자 ‘조병식’ 역에 전무송, 성노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레인보우 씨네마’를 운영했지만 시대가 변하며 어쩔 수 없이 추억 어린 극장을 폐관하는 2대 주인 ‘조한수’ 역에 손병호, 박윤희, ‘레인보우 씨네마’의 폐관으로 고향에 내려온 조한수의 아들 ‘조원우’ 역에 데니안, 임지환, 원우의 고향으로 함께 내려와 일손을 돕는 ‘신태호’ 역에 한윤춘, 김성철, 인형 탈을 쓰고 생활하는 ‘레인보우 씨네마’의 영사기사 ‘박수영’ 역의 조창희, 박종호,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생활하는 ‘김정숙’ 역에 황세원, 밝고 명랑한 ‘레인보우 씨네마’의 직원 ‘송희원’ 역에 배현아, 김정아, ‘김정숙 언더스터디’ 김민경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2024년 창작영역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 선정작인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