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의 20주년 퍼레이드 세 번째 작품이자 신작인 연극 <꽃, 별이 지나>가 개막을 앞두고 열정 가득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강아지 다루와 함께 제주도에서 꽃집을 경영하는 미호 역을 맡은 김지현, 정연, 조혜원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때로는 밝고, 때로는 슬픔을 가진 진정성 있는 연기로 보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세 배우는 미호로 완벽하게 변신하여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미호의 오빠이자 홀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모시는 손자 정후 역의 진선규, 김설진, 최지현은 밝은 미소와 함께 연습실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동시에 치매에 걸린 할머니 역의 최미령, 이다아야와 실제 조모와 손자의 관계처럼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간다의 원년 멤버인 진선규, 안무가로도 이름을 올린 김설진을 비롯해 최지현, 최미령, 이다아야 등 다섯 명의 배우는 연기 뿐만 아니라 움직임 또한 찰떡 같은 호흡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호의 친구이자 지원의 남자친구 희민 역의 이희준, 김대현은 극 초반부부터 철이 없으면서도 지원을 사랑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극이 후반으로 진행될 수록 초반과는 상반된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금세 연습실 분위기를 뒤바꾸었다. 두 사람은 분위기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미호의 친구이자 희민의 여자친구인 지원으로 분한 임세미, 고보결. 두 배우는 희민 역의 이희준, 김대현과의 로맨스는 물론 진정성 있는 눈빛과 연기를 통해 깊은 아픔을 가진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그리고 희민과 지원으로 분하는 네 사람의 만화 같은 사랑이야기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연극 <꽃, 별이 지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픈 선택에 대해서 인지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힌트를 주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탄탄한 대본과 더불어 ‘간다’ 특유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2022년 성수아트홀에서 약 일주일 간 <사랑의 형태>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캐릭터 구성부터 연출적인 표현과 움직임까지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올라올 예정이다. 출연 배우들은 등장 인물을 표현하는 것과 동시에 신체 움직임을 극대화하여 관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꽃, 별이 지나> 6월 8일(토)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개막하며, 6월 8일(토)부터 6월 11일(화) 공연은 프리뷰 기간으로, 프리뷰 할인인 R석 44,000원, S석 33,000원에 예매 가능하다. 또한 프리뷰 공연 예매 시 전 배우의 캐릭터 컨셉 포토가 들어있는 미니 엽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