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은 2022년 10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장류진 작가의 베스트셀러 『일의 기쁨과 슬픔』을 원작으로 한 연극 <일의 기쁨과 슬픔>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작년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20-30대 직장인들의 현실을 진솔하게 담은 이번 작품은 더 넓어진 무대와 풍성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 직장인들의 리얼한 이야기, 공감과 위로 전해
연극 <일의 기쁨과 슬픔>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 속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무대 위로 옮기며, 직장인들의 고충과 기쁨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작년 초연에서는 객석 점유율 80%, 관람평점 9.5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장면들이 인상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
새로운 얼굴과 더해진 깊이: 올해의 캐스팅
올해 공연에서는 작년의 탄탄한 출연진에 더해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 김유진, 박동욱, 윤소희, 임승범, 김빛나, 이현지가 다시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연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극 <엘리펀트 송>, <더 헬멧>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원조는 중고거래 스타트업 우동마켓의 대표 데이빗 역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방면에서 활약해 온 배우 손성윤은 포털 사이트 댓글 모니터링 업무를 하는 윤정 역으로 출연해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윤덕원은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 무명의 아티스트 장우 역으로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신진 배우 김영욱이 멀티 역으로 합류하여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확대된 무대, 다채로운 이야기로 업그레이드
작년 300석 규모의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했던 <일의 기쁨과 슬픔>은 올해 600석 규모의 세종M씨어터로 옮겨 더 많은 관객을 만난다. 더 밀도 있는 에피소드, 다채로운 음악, 완성도를 높인 무대디자인으로 관객들에게 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동명 소설집에 실린 8개의 단편 중 ‘다소 낮음’ 에피소드가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와 라이브 연주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관객 반응과 기대
작년 초연에서 “소설로 재밌게 읽은 작품이 연극적으로 새롭게 만들어져서 신선하다”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 역시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연극 <일의 기쁨과 슬픔>은 현실적인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올해도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