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연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공연된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가 9월 2일 공연 종료까지 단 1주, 6회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시작된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 한국 초연은 현재까지 47회 공연 동안 약 만 팔천여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으며 예매처 평점 9.6을 기록, 연극 부문 월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영국 웨스트엔드 최신작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이 작품은 연출 김태훈, 번역 황석희, 음악 김태근, 무대 최영은, 조명 나한수, 매지컬 디렉터 이은결 등 국내 최고 스태프들이 참여하여 이질감 없는 한국 공연으로 탄생시켰다. 그리고 국내 초연 멤버로 연극<2시 22분 – A GHOST STORY>에 함께한 아이비, 박지연, 최영준, 김지철, 방진의, 임강희, 차용학, 양승리 등 8명의 배우는 각자 개성을 살리며 각 캐릭터에 녹아들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새벽 2시 22분을 향해 흐르는 시간 속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각자의 신념을 펼쳐 나갔고, 관객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을 추론하거나 결론을 예측하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구성과 흐름으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어떠한 후기도, 이야기도 보거나 듣지 말고 이른 시일 내에 봐야 할 연극으로 입소문을 모았다. 커튼콜에 ‘쉿 스포 금지!’라는 문구를 보여주고 관객들에게 공연 종료 후 스포일러 금지 배지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면서 공연의 콘셉트를 확실하게 살렸다는 평과 동시에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공연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방식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작품에 참여한 배우들은 “<2시 22분 – A GHOST STORY>와 여름을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연습 과정부터 공연까지 잊지 못할 공연이었고 이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공연을 찾아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공연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극<2시 22분 – A GHOST STORY>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오는 9월 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