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12.1~4 나흘간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개최
▶2023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 겸 2023/24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싱글 신지아, 남자싱글 차준환 우승
지난 12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나흘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2023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파견선수 선발전과 더불어 2023/24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 싱글 종목에 신지아(영동중)가 쇼트 프로그램 71.57,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03점, 예술점수(PCS) 65.81점으로 최종 총점 215.4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최종총점 209.78점을 획득한 김채연(수리고)과 204.20점의 이해인(세화여고)이 차지했다.
대회 결과에 따라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는 만 15세 이상인 김채연과 이해인, 김예림(단국대)이 출전할 예정이다.
남자 싱글 종목은 차준환(고려대)이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4.11점, 예술점수(PCS) 92.08점, 감점 1점으로 185.19점을 받았고, 전날 얻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101.36점을 합친 최종 총점 286.5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최종 총점 263.20점을 받은 이시형(고려대)이, 3위는 229.01점의 서민규(경신중)가 차지했다.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는 차준환과 이시형, 경재석(경희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석이 모두 만석이 되는 등 수많은 팬들이 대회장을 방문하여 피겨스케이팅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제너시스BBQ가 출전하는 선수단과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푸드트럭 ‘BB-Car(비비카)’를 운영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2023/24 시즌 국가대표 선발선수는 이번 대회의 성적과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제7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2023.1.6.~1.8. 의정부 실내빙상장)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