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주관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니어 남자 싱글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대한민국의 김현겸(17, 한광고)이 Music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겸은 예정되었던 3회전 악셀을 성공적으로 랜딩하였으나, 뒤이은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트리플 플립이 엣지 판정을, 트리플 토루프가 회전수 부족(q)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뒤이은 트리플 러츠 점프를 깔끔하게 수행했다.
스핀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 레벨을 받으며 기술점(TES) 41.24점, 구성점(PCS) 35.77점으로 총점 77.01점을 기록했다. 이는 김현겸의 시즌 베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