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주관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니어 여자 싱글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김유성(14, 평촌중)이 Fly Me to the Moon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유성은 예정되었던 2회전 악셀,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깔끔하게 수행하였으나, 마지막 점프 요소인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 아쉽게 잘못된 엣지(!)판정을 받았다. 그 외에 모든 항목에서 최고 레벨을 받으며 기술점(TES) 35.64점, 구성점(PCS) 27.07점으로 총점 62.71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