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세화여고)가 1월 8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3(제 7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오페라의 유령 OST에 맞춰 프리 연기를 선보였다.
첫 콤비네이션 점프인 2회전 악셀-3회전 토룹을 안정적으로 랜딩한 이해인은, 그 다음 콤비네이션 점프인 3회전 럿츠와 3회전 토룹, 그 다음 이어진 3회전 룹에서 회전수 부족(q)판정을 받은데 이어, 3회전 살코에서도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회전수 부족 판정(q)을 받은 건 후반 점프인 3회전 럿츠-2회전 토룹-2회전 룹의 콤비네이션 점프도 마찬가지. 3회전 플립은 어텐션(!)을 받았으나 마지막 점프인 2회전 악셀은 성공적으로 랜딩했다.
다른 비점프 요소들에서 모두 레벨4를 받은 이해인은 프리경기에서 134.56점(기술점수 66.60점, 구성점수 67.96점)을 기록하며 총점 205.31로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며 최종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