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싱글 유영 | 촬영 = 박지민 기자
1월 7일 일요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제 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4일차 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및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과 2024/25 시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다.
이날 시니어 여자 싱글 부문의 유영이 반지의 제왕 OST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초반의 점프들을 성공적으로 랜딩한 유영은, 세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서 엣지부정확(!)판정을 받았으며, 후반 첫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트리플 럿츠와 오일러에서 각각 회전수부족(<,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콤비네이션 점프인 트리플 럿츠와 더블 토룹에서는 트리플 플립이 엣지부정확(!) 판정을 받았다. 그 외의 점프는 모두 성공적으로 랜딩했다. 비점프에서는 스텝시퀀스와 체인지풋컴비네이션스핀이 레벨 3을, 나머지 스핀들은 최고 레벨인 레벨 4를 받았다.
유영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2.66점, 구성 점수(PCS) 64.34점을 기록했다. 유영은 6일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68.96점을 합산, 총점 195.96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