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최 된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김채연(수리고)이 프레스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는 첫 질문에 김채연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가 있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프리 프로그램에서 잘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으로는 “어제 실수했던 트리플 럿츠를 깔끔하게 잘 뛴 것 같다,”는 김채연.
특히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6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던 김채연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하게 된 세계선수권대회와, 그 목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김채연은 “올해 세계선수권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 세계선수권이니까 저번보다 더 잘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세세한 목표가 있는지 물어보는 말에는 “등수도 조금 올랐으면 좋겠고, 자신이 하는 요소가 저번들 보다 더 좋았으면(잘 수행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