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주관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주니어 여자 싱글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김유성(14, 평촌중)이 Fly Me To The Moon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을 연습하고 있다.
김유성은 더블 악셀을 가뿐히 성공하며 리허설을 시작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깔끔하게 성공했다. 최후반 트리플 럿츠에서 넘어졌지만, 연습이 끝날 때까지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넘어진 점프와 비점프 요소를 점검하며 오늘 저녁 진행될 쇼트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유성, 김유재, 신지아가 출전하는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의 쇼트 프로그램 경기는 28일 저녁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