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 여자 1,000m 1분20초46으로 1위로 결승선 통과
■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
■ 함께 출전한 박채은 3위로 동반 메달 획득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ㆍ제너시스BBQ 회장)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제임스 C 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20초46의 기록으로 트랙 레코드를 갱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8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200m 구간을 18초52(1위)로 통과한 안정적인 레이스를 이어가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부터 4차 대회까지 진행된 500m 종목을 모두 석권한 김민선은, 이번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1,000m 종목까지 우승하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함께 출전한 박채은(한국체대)이 1분21초8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김민선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민선은 오는 20일 진행되는 여자 5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