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우 여자 1,500m 2분4초41로 1위로 결승선 통과
■ 박지우 여자 3,000m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 획득
■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여자 1,0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대회 연일 입상 쾌거
■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ㆍ제너시스BBQ 회장)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박지우(강원도청)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지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제임스 C 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2분4초41의 기록으로 트랙 레코드를 갱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8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박지우는 700m 구간까지 58초32의 기록으로 5위로 통과했지만 이후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1,100m 구간부터 1위로 올라서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17일(한국시간) 진행된 여자 3,0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지우는, 여자 1,500m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의 여자 1,000m 종목 금메달에 이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함께 출전한 강수민(고려대)은 2분7초43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