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팀추월 박지우, 강수민, 김동희 3분25초35로 은메달 획득
■ 남자 팀추월 정양훈, 박상언, 안현준 4분9초62로 은메달 획득
■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김민선 여자 1,0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대회 연일 입상 쾌거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ㆍ제너시스BBQ 회장)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한국 남여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추월 종목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제임스 C 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종목에 출전한 박지우(강원도청), 강수민(고려대), 김동희(한국체대) 조는 3분25초35의 기록으로 출전한 7개국 중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조에서 폴란드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한국팀은 경기 중반까지 3위의 기록을 유지하다 2위로 올라선 후 안정적인 레이스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1,500m 종목에서 금메달과 3,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지우는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팀추월 종목에서도 한국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양훈(강원도청), 박상언(한국체대), 안현준(성남시청)이 출전한 남자팀은 2조에서 4분9초6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출전 6개 국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종목 첫 날 진행된 여자 1,000m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대회 연일 입상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