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주관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인 NHK 트로피의 공식 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여자 싱글 부문에 출전한 위서영(고려)가 ‘트리스탄과 이졸데’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을 연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프리 스케이팅 런스루 나선 위서영은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과 트리플 플립 점프를 성공적으로 랜딩했다. 뒤 이어진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 점프를 성공적으로 착지하고 스핀도 함께 점검했다. 하지만 아쉽게 후반부에서는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럿츠를 넘어지며 착지에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스텝 시퀀스와 스핀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음악을 마무리 했다.
위서영이 출전하는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의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는 8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