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재석, 즐기고 오는 게 제일 큰 목표예요

피겨스케이팅 선수 경재석(경희대)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2월 10일부터 개최되는 2023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번째로 4대륙 선수권에 참가하는 경재석, 이에 대한 각오를 묻자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준비한 거 다 보여드려서 그냥 즐기고 오는 게 제일 큰 목표인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나는 기자의 질문에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많이 노력했고,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고산지대인 만큼 이에 대비해 훈련을 많이 했고 체력적인 부분에서 더 많은 준비를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고산지대 훈련에 대해서 질문하자. “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고산 지대 훈련 제공해주셔서 훈련을 했다”라며 “확실히 좀 편해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4대륙 선수권에 대한 각오를 묻자, “순위를 따로 정해 놓기보다는 준비한 것 다 보여드리고 후회 없이 즐기고 왔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재석, 이시형, 차준환 선수가 출전하는 4대륙 선수권 남자 쇼트 경기는 2월 10일(금)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