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수요일 목동종합운동장실내아이스링크에서 2025 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공식 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남자 싱글 부문의 김현겸(18, 한광고)이 〈Music〉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있다. 김현겸은 음악이 잘못 재생되는 오류가 발생하며 마지막 순번으로 변경되는 등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연습을 시작했다. 첫 점프였던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넘어졌고, 이어진 트리플 악셀은 랜딩이 불안정했다. 그러나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흐름을 회복했다. 이후 스핀과 스텝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습을 마무리했다.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20일 막을 올리며, 김현겸이 출전하는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은 20일 저녁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