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3일 일요일 목동종합운동장실내아이스링크에서 2025 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공식 연습이 진행됐다.이날 여자 싱글 부문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윤아선이 〈세헤라자데〉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을 점검하고 있다.
그룹에서 첫번째로 런스루에 나선 윤아선은, 음악이 시작되기 전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점검하며 예열을 마쳤다. 런스루에서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럿츠에서 축이 기울어지면서 트리플 토룹 연결 후 넘어졌다. 이후 트리플 룹과 트리플 살코는 깨끗하게 수행했으나, 더블 악셀에서 착지가 불안하며 발을 딛는 실수가 나왔다. 후반부 점프에서는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져 예정된 더블 악셀 시퀀스를 연결하지 못했으나, 바로 이어진 트리플 럿츠에 트리플 토루프를 붙이는 기지를 보였다. 마지막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더블 루프를 콤비네이션으로 연결하며 연습을 마무리했다.





음악이 끝난 후에는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럿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 등 주요 점프를 다시 점검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스핀을 체크하며 연습을 마쳤다.
윤아선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6.74점, 구성 점수(PCS) 28.83점, 총 65.57점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으며,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은 23일 오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