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 SNS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유기견 보호센터 캠페인에 앞장선 차준환. 함께 공개된 귀여운 고양이 사진에 많은 팬들의 궁금증이 치솟았다. 2월 14일, 4대륙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차준환을 만난 본지 기자 역시 이에 대해 궁금증을 숨기지 못하고 질문하자, 멋쩍은 웃음을 터트린 차준환은 당황스러운 질문임에도 “이름은 토르고, 남자아이.”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지난 맨즈헬스와의 인터뷰에서 “2차 선발전에서 부진했을 때 마블의 영화 ‘토르:더 라그나로크’를 보고 난 뒤 이상하게도 다음 날에 기량이 올라오더라.”고 말하기도 했던 차준환. 그 영향일까 싶은 것은 추측이겠지만, 아마 고양이 토르는 차준환에게는 함께 있어 그만큼 의미 있는 존재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