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쇼트트랙·피겨 유망주, 2025 빙상 하계 합동훈련으로 기량 끌어올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이수경·삼보모터스 그룹 CFO 사장)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을 비롯해 청소년 대표와 꿈나무 선수들이 2025년도 하계 합동훈련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7월부터 8월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각 종목별 2024/25시즌 ISU 국제대회 성적과 국내 선발전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들이 기량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2024/25시즌 ISU 주니어 월드컵 시리즈,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꿈나무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을 거둔 선수 92명이 참가했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은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청소년 대표는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꿈나무 선수단은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집중 훈련을 소화했다.

쇼트트랙은 ‘2024 전국남녀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와 ‘2024 세계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월드컵 파견선수 선발전’ 성적을 기준으로 총 104명이 선발됐다. 국가대표 후보는 8월 8일부터 28일까지, 청소년 대표는 8월 7일부터 29일까지, 꿈나무 선수단은 8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태릉선수촌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 회장배 랭킹대회’와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40명이 선발됐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은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청소년 대표는 7월 2일부터 31일까지, 꿈나무 선수단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계 합동훈련은 각 종목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발전시키고, 서로에게 자극을 주며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