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6일 토요일(현지 시각) 일본 오사카에서 2025 ISU 피겨 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 키노시타 그룹 컵 공식 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여자 싱글 부문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윤아선이 뮤지컬 〈레 미제라블〉 OST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을 점검하고 있다.
윤아선은 이날 공식연습에서 모든 점프에 성공했다. 장기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시작으로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까지 흔들림 없이 이어갔다. 이어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연결했으며, 마지막으로 트리플 플립까지 수행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챌린저 시리즈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원국이 주관하는 국제 피겨스케이팅 대회로,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대회다. 참가 선수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출전을 위한 최소 기술점수 요건은 없다. 대회는 주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앞서 프로그램과 경기력을 점검하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윤아선이 출전하는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은 한국 시간 6일 오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