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열심히 연습했던 것 만큼. 그만큼만.” 김유재(평촌중) 주니어 월드 출국 인터뷰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서 유영의 트리플 악셀을 보고 올림픽 무대를 꿈꾸게 된 소녀는 첫 국제대회 무대에서 트리플 악셀을 랜딩해 주목받았다.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유재(평촌중)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두 번째 국제대회를 앞둔 그녀의 소감은 어떨까?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유재와의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세계 선수권 대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이 김유재는 “기회가 나에게 오게 되어서, 기회가 주어진 것만큼 최선을 다해서 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렇다면 이번 대회에 특별한 목표가 있을까. 목표에 대해 물어보자 “열심히 연습했던 것만큼, 그만큼만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트리플 악셀 역시 시도할 예정이라고. 세계선수권 대회에 대한 각오로는 “연습한 만큼만 꼭 클린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대답한 김유재.

팬들에게 “여기까지 응원해주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캐나다에 가사 꼭 연습한 만큼만 보여드리고 오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거듭 연습한 만큼만. 이라고 대답하는 모습에서 김유재가 얼마나 평소에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인터뷰였다. ‘연습한 만큼’ 멋진 경기를 펼칠 2023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은 3월 2일부터 3월 5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