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6 ISU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월드컵 2차 대회
남자부 1,000m 한만혁, 신선웅, 용윤성 나란히 1~3위 차지하며 올포디움 달성,
1차 대회 남자부 1,000m 올포디움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올포디움
▶네오시니어 남자부 500m, 1,000m 이병훈 금메달 획득
네오시니어 남자부 1,500m 정인우 金
▶주니어 남자부 500m 신선웅, 1,500m 김준하, 매스스타트 황서준 金 획득
▶한국 선수단 2차 대회서 금7, 은2, 동5개 획득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이수경·삼보모터스 그룹 CFO 사장)은 2025/26 ISU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콜랄보 리텐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부 1,000m 경기에서는 한만혁(의정부고)이 1분11초12의 기록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선웅(별내고)이 1분11초26으로 2위, 용윤성(평촌고)이 1분11초35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들이 시상대를 모두 채우는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한만혁, 신선웅, 용윤성은 앞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남자부 1,000m에서 올포디움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두 대회 연속 올포디움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같은 날 열린 네오시니어 남자부 1,000m에서는 이병훈(서울일반)이 1분11초7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추가했다. 네오시니어 부문은 2002년 7월 1일부터 2006년 6월 30일 사이 출생 선수(만 19~23세)가 출전한다.
대회 이튿날인 7일(한국시간)에는 추가로 5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부 500m에서는 신선웅이 36초15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52명 중 1위를 차지했고, 고정호(휘봉고)는 36초40으로 3위에 올라 함께 시상대에 섰다.
이어 열린 네오시니어 남자부 500m에서도 이병훈이 35초60으로 1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1,500m에서는 김준하(서현고)가 1분47초59로 1위를 차지하며 중·장거리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함께 출전한 김승겸(서현고)은 1분49초18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3위에 올랐다. 네오시니어 남자부 1,500m에서는 정인우(한국체대)가 1분49초3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황서준(의정부고)이 6분04초73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김승겸은 6분05초23으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남자 3,000m에서 김승겸이 2위, 여자 500m에서 이제인(서현고)이 2위, 혼성계주에서는 김준하와 허지안(갈매고)이 3위를 기록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지은상 지도자가 이끄는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이번 2차 대회에서 금 7개, 은 2개, 동 5개의 성과를 거두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밝은 전망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 파견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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