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출전 대한민국 선수단 미디어 데이 7일 목동 아이스링크 프레스센터 내 개최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의 개막을 사흘 앞둔 7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미디어 데이 행사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미디어 데이는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각오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과 국가대표 쇼트트랙 안중현 감독, 박지원(서울시청), 이준서(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 김길리(서현고)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질의응답에 앞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단 안중현 감독은 “감독직을 맡아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준비를 잘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대회에 대한 출전 각오를 밝혔다.
남자 선수단의 주장이자 22/23 시즌 ISU 월드컵 종합우승자 박지원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반갑고 높은 자신감을 느낀다.”며 “지금껏 그래왔듯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라고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준서는 “경기를 보러 오신 분들께 후회 없을 경기를 선사하겠다”라고 대회에 대한 출전 각오를 밝혔다.
여자 선수단의 최민정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휴식기간이 필요했으나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가 특별하고 영광이다”며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길리는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인데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세계선수권대회 첫 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자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직을 맡은 윤홍근 회장은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이번 시즌 ISU 월드컵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의 활약으로 이번 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로 온라인 티켓 예매가 오픈 5분여만에 매진되며 대회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온라인 티켓 판매분은 매진되었지만,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티켓은 대회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3일권 티켓은 60,000원(3층), 100,000원(2층)에 책정되었으며, KB카드 및 KB PAY 결제 시, 10%, 장애인 3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