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18, 수리고)이 12월 3일 열린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예선 1차전에서 57.43점으로 쇼트 프로그램 15위에 머물렀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가을에 맞춰 연기한 유영은 2회전 악셀 점프를 제외한 2개의 점프 모두 실수가 있었다. 3회전 럿츠는 회전수 부족 판정(q)을 받았고, 이어진 3회전 플립 점프를 넘어지면서 필수 요소인 컴비네이션 점프를 놓쳤다. 비점프 요소는 플라잉 카멜 스핀 레벨 3, 레이백 스핀 레벨 3과 스텝 레벨 2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유영은 내일 (12월 4일 일요일) 사계에 맞춰 프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