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 BBQ 회장)은 2022 ISU 스피드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여자 500m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2 ISU 스피드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8초 14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10초68(4위)로 통과한 뒤 막판 뒷심을 발휘하여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ISU 22/23 월드컵 1차 대회와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선은 이번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500m 종목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남자 5,000m 종목에서는 이승훈(IHQ)이 6분 23초 364로 2휘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00m에 출전한 김준호(강원도청)는 34초 97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