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16, 수리고)이 4일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1차전에서 프리 프로그램 140.53점으로 총점 209.78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포에타’에 맞춰 프리 프로그램을 연기한 김채연은 7개 점프를 성공적으로 랜딩했으나, 단독 점프와 컴비네이션 점프로 뛴 3회전 플립 2개 모두 어텐션 판정을 받았다. 비점프 요소에서는 스텝 시퀀스(레벨3)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레벨4를 받으며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김채연은 이번 대회 결과로 2023 ISU 사대륙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여 내년 2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해당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는 2023년 1월 열리는 종합선수권을 통해 최종 결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