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의 주역 김아랑이 브리온컴퍼니에 둥지를 틀었다.
29일 브리온컴퍼니는 김아랑(27, 고양시청)과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아랑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주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베테랑이며, 지난 2월 무릎 부상에도 제10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부문에서 3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김아랑은 브리온컴퍼니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함께한다.
임우택 브리온컴퍼니 대표는 “김아랑은 스타성은 물론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의지가 뛰어난 선수”라며 “밀라노 올림픽을 가는 여정과 부가적인 활동 모두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브리온컴퍼니는 “회사와 선수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원 예정”이며, “김아랑 선수의 특성과 추구하는 방향을 고려해 맞춤형 매니지먼트와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브리온컴퍼니는 김아랑 선수를 비롯하여 ‘빙상 남매’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33, 고양시청), 펜싱 선수 오상욱(26, 대전시청), 골프 선수 홍지원(23, 요진건설)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이다. 다양한 종목의 선수 매니지먼트를 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경기를 위한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MCN 분야에서 활동하며 선수로서의 영향력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