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24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여자 싱글 – 김유성 은메달, 한희수 동메달 획득하며 동반 시상대 입상
■ 26일(한국시간)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 조, 남자 싱글 서민규 출전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ㆍ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김유성(평촌중)과 한희수(선일여중)가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유성은 2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8.23.~8.26.)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03, 예술점수(PCS) 57.85로 126.88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63.04점을 합산, 최종총점 189.92점으로, 출전선수 31명 중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린 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4위의 성적으로 선발된 김유성은 생애 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여자 싱글에 출전한 한희수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55.29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18.70점을 합산, 총점 173.99점으로 김유성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2021/22 시즌부터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무대에 출전한 한희수는 이번 대회에서의 입상으로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목에 걸었다.
26일(한국시간) 진행되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는 전날 진행된 리듬댄스에서 56.3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3위를 차지한 김지니-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출전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5위(67.40점)를 차지한 서민규(경신중)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