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월의 마지막 주, 스테디셀러 뮤지컬들의 티켓 오픈 소식으로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주(1월 20일~26일)에도 어김없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놓쳐서는 안 될 주요 티켓 오픈 소식부터 반가운 신작과 아쉬운 폐막작까지, 금주의 공연 소식을 한데 모았다.







◆ 이주의 티켓팅 스포트라이트
이번 주 티켓 오픈 예정인 공연 중 놓치면 아쉬울 주요 작품 두 편을 소개한다.
-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 작품 소개: 6.25 전쟁 중 무인도에 표류한 남북한 병사들이 ‘여신님’이라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어 함께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전한다.
- 티켓 오픈: 1월 23일(목) 오전 11시/오후 3시/오후 4시
- 뮤지컬 <명성황후>
- 작품 소개: 1995년 초연 이후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격동의 시대 속, 비극적 삶을 살았던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담아낸다. 30주년 기념 공연인 만큼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 등 역대급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 티켓 오픈: 1월 24일(금) 오후 1시
위 두 작품 외에도 아래 공연들의 티켓팅이 예정되어 있다.
-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인간탐구생활>, <라파치니의 정원>, <무명, 준희>, <카포네 밀크>, <지킬앤하이드>
- 연극: <꽃의 비밀>, <로미오 앤 줄리>, <붉은 낙엽>, <애나엑스>, <카포네 트릴로지>, <지킬앤하이드>


◆ 이주의 개막 & 폐막 소식
새롭게 관객을 만나는 반가운 개막작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폐막작 소식이다.
- 글을 쓰는 것조차 사치였던 일제강점기, 존재성을 찾아 헤매는 시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무명, 준희>(1.24 개막,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가 이번 주 관객과의 첫 만남을 시작한다.
- 비운의 명곡에 얽힌 세 남녀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글루미 선데이>(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와 고양이와 소년의 만남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뮤지컬 <클로버>(대학로자유극장)가 1월 26일(일)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넨다.
유난히 추운 1월의 끝자락,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좋은 공연과 함께 한 주를 마무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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