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는 이번 주, 공연계는 뜨거운 찬사 속에서 돌아온 명작들의 개막과 마지막 티켓 오픈 소식으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이번 주(4월 28일~5월 4일)에도 어김없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놓쳐서는 안 될 주요 티켓 오픈 소식부터 반가운 개막작과 온라인 중계 정보까지, 금주의 공연 소식을 한데 모았다.






◆ 이주의 티켓팅 스포트라이트
이번 주 티켓 오픈 예정인 공연 중 놓치면 아쉬울 주요 작품 세 편을 소개한다.
- 음악극 <태일>
- 작품 소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1970년, 스스로 불꽃이 되어 세상을 밝힌 청년 노동자 전태일의 삶을 그린다. 그의 치열했던 삶의 조각들을 5명의 ‘태일’이 각자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독특한 형식으로, 따뜻한 인간애와 굳건한 신념의 메시지를 전한다.
- 티켓 오픈: 4월 28일(월) 오후 2시
- 뮤지컬 <프리다>
- 작품 소개: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멕시코의 위대한 화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을 쇼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주인공이 된 프리다는 고통으로 점철된 삶에도 불구하고 ‘인생이여 만세’를 외치며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 티켓 오픈: 4월 28일(월) 오후 12시, 4월 29일(화) 오전 11시
-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 작품 소개: “아름다움의 심연과 욕망을 고찰하는 통렬의 수작!”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원한 아름다움을 위해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꾼 귀족 청년 ‘도리안’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9년 만에 돌아온 화제작의 마지막 티켓 오픈이다.
- 티켓 오픈: 4월 29일(화) 오후 1시/2시
위 두 작품 외에도 아래 공연들의 티켓팅이 예정되어 있다.
-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백작>,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민들레 피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더 크리처>, <6시 퇴근>, <드림하이>
- 연극: <이 방에는 에어컨이 없다>, <디 이펙트>, <베이컨>

◆ 이주의 개막 & 폐막 소식
새롭게 관객을 만나는 반가운 개막작 소식이다.
- 단 두 명의 배우가 20여 개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2인극 뮤지컬 <구텐버그>(4.30 개막, 플러스씨어터)와 원작 소설과 영화의 감동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5.1 개막, 광림아트센터 BBCH홀)가 이번 주 관객과의 첫 만남을 시작한다.


◆ 방구석 1열, 온라인 중계
공연장을 찾기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생생한 감동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뮤지컬 <긴긴밤>
- 중계 정보: 네이버TV, 4월 28일(월) 오후 8시
- 작품 소개: 지구상 마지막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어린 펭귄이 긴긴밤을 함께 지나며 파란 지평선의 바다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 이형훈, 설가은, 박선영, 이규학 배우의 무대로 만나볼 수 있다.
- 뮤지컬 <무명호걸>
- 중계 정보: 네이버 유료후원, 4월 29일(화) 오후 8시
- 작품 소개: 역사와 픽션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 임세준, 김재만, 최태이, 백인태, 김의환 배우가 출연한다.
4월 마지막 주,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한 작품을 발견하고, 원하는 티켓팅에도 꼭 성공하는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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