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휴가 시즌인 8월의 첫 주, 공연계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유쾌한 코미디부터 가슴 따뜻한 드라마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주(8월 4일~10일)에도 어김없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놓쳐서는 안 될 주요 소식들을 한데 모았다.










◆ 이주의 티켓팅 스포트라이트
이번 주 티켓 오픈 예정인 공연 중 놓치면 아쉬울 주요 작품 세 편을 소개한다.
-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 작품 소개: 아카데미 7개 부문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16세기 런던, 슬럼프에 빠진 신인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연극 배우를 꿈꾸는 귀족의 딸 ‘비올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불후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유쾌한 상상력으로 그려낸다. 이번이 마지막 티켓 오픈이다.
- 티켓 오픈: 8월 5일(화) 오후 2시
-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 작품 소개: 1993년 개봉한 동명의 코미디 영화를 원작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 이혼 후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푸근한 할머니 ‘다웃파이어’로 변장한 아빠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논스톱 변장 쇼와 신나는 음악, 그리고 마음 따뜻한 가족애로 올여름 최고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 티켓 오픈: 8월 6일(수) 오후 3시, 8월 7일(목) 오전 11시/오후 3시
- 뮤지컬 <번 더 위치>
- 작품 소개: “살벌하고 유쾌하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는 뮤지컬!” 마녀 ‘마마’를 만난 톱스타 ‘러브’가 겪게 되는 좌충우돌 블랙 코미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재치 있는 전개로 관객들에게 예측불허의 재미를 안겨준다.
- 티켓 오픈: 8월 7일(목) 오후 4시
위 두 작품 외에도 아래 공연들의 티켓팅이 예정되어 있다.
- 뮤지컬: <관부연락선>, <여단>,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마하고니>, <마리 퀴리>, <스트라빈스키>, <데카브리>, <조선의 복서>, <멤피스>, <베어 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등등곡>, <타조 소년들>, <아몬드>, <다시, 동물원>
- 연극: <미러>, <베이컨>
- 이머시브: <슬립노모어 서>


◆ 이주의 개막 & 폐막 소식
새롭게 관객을 만나는 반가운 개막작 소식이다.
- 19세기 영국 문학계를 뒤흔든 브론테 자매의 삶을 강렬한 록 음악으로 담아낸 뮤지컬 <웨이스티드>(8.6 개막, 플러스씨어터)와 뮤지컬 <르 마스크>(8.6 개막, et theatre 1)가 이번 주 관객과의 첫 만남을 시작한다.
-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두 존재의 만남과 연대를 그린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대학로 더굿씨어터)이 8월 10일(일)을 끝으로 관객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당신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좋은 공연과 함께 8월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길 바라며, 원하는 티켓팅에도 꼭 성공하는 행운이 깃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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