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뚜렷한 개성과 더불어 섬세한 감정을 나타내야 하는 작품인 만큼 이번 프로덕션에도 연기력과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뭉쳤다.
먼저 매력적이고 총명하지만 다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인 ‘다이애나’ 역에 국내 프로덕션의 초연부 터 두 번째, 세 번째 재연까지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박칼린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던 박칼린을 주역배우로서 무대에 우뚝 서게 한 작품으로 박칼린은 ‘다이애나’ 역에 매번 큰 열정을 보여왔다. 이번 프로덕션에서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더욱더 깊어진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마틸다>,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 <고스트> 등에서 카리스마와 섬세함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배우 최정원이 ‘다이애나’로 새롭게 합류한다. 최정원은 본인만의 ‘다이애나’로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 ‘댄’ 역에는 설명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 남경주가 다시 돌아온다. 남경주 역시 박칼린과 함께 국내 모든 프로덕션에 참여했던 만큼 완벽한 ‘댄’의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새로운 ‘댄’으로는 뮤지컬 <잭 더 리퍼>, <1976 할란카운티>, <그날들>, <광화문 연가> 등을 통해 검증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건명이 맡는다. 이건명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자상하면서도 굳건한 ‘댄’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칼린, 최정원, 남경주, 이건명과 함께 ‘굿맨 패밀리’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게이브’와 ‘나탈리’ 역 또한 실력과 에너지를 두루 갖춘 젊은 피의 배우들로 꾸려졌다. 장난기와 매력이 넘치는 ‘게이브’ 역에는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열연을 펼쳐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양희준과 뮤지컬 <킹아더>, <곤 투모로우>,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존재감을 뽐낸 노윤, 뮤지컬 <더 데빌>, <풍월주>, <쓰릴 미>,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등 매 작품마다 주목받으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 중인 이석준이 맡았다.
똑똑한 아이지만 가족들 사이에서는 혼란스러워하는 ‘나탈리’ 역에는 뮤지컬 <썸씽로튼>, <차미>, <유진과 유진>, <키다리 아저씨> 등에서 짙은 호소력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연기를 선보인 이아진과 뮤지컬 <원더티켓 – 수호나무가 있는 마을>, 이머시브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와 MBC 뽀뽀뽀의 뽀미 언니로 활약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는 이서영,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벤들라로 데뷔하여 당찬 연기를 선보인 이정화가 맡았다.
더불어 낭만을 쫒는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 역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스메르쟈코프>, 연극 <엘리펀트 송> 등에서 소년 미와 세밀한 연기로 주목받은 김현진과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멸화군>, <쓰릴 미>, <엘리자벳> 등으로 섬세함과 순수함이 가득한 매력을 보여준 최재웅이 맡는다. 또한 다이애나의 주치의인 매력적인 ‘의사’역에는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더 모먼트>, <명동 로망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눈빛으로 몰입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윤석원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영웅본색>, 연극 <리차드3세> 등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한 배우 박인배가 맡는다.
검증된 실력과 노련한 관록,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가 가득한 14명의 배우들은 어떤 캐스팅으로 보아도 후회 없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연출은 2005년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의 프로덕션 참여를 시작으로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이어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과 투어팀의 연출팀이었던 로라 피에트로핀토(Laura Pietropinto)가 맡는다. 로라 피에트로핀토는 국내 초연부터 오랜 시간 한국과 인연을 맺어온 만큼 이번 프로덕션에서 국내에 맞는 섬세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력 연출로는 소리음악극 <이도>의 연출,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협력 연출, 연극 <비너스 인 퍼>의 협력 연출 등 폭넓은 작품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박준영 연출이 맡는다. 박준영 연출은 지난 한국 프로덕션에서 조연출을 역임한 이력을 가졌기 때문에 보다 세심하고 감각적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음악감독으로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스핏파이어 그릴>, <씨왓아이워너씨>, <빌리 엘리어트> 등 유연하면서도 박력 있는 표현으로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킨 이나영 음악감독이 지난 프로덕션에 이어 또다시 함께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안무감독 또한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펀홈>, <러브레터> 등에서 무대를 다채롭게 채워 호평 받아온 박은영 안무감독이 지난 프로덕션에 이어 이번 함께 호흡을 맞춰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4월 5일(화) 오후 4시에 해븐마니아 유료회원들을 대상으로 엠피앤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선예매가 진행되며, 4월 6일(수) 오후 4시부터 예스24, NHN티켓링크, 인터파크를 통해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에서는 프리뷰 30% 할인과 조기예매 20%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5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