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양자경이 뮤지컬 영화 ‘위키드’에 마담 모리블로 출연이 확정 되었다. 마담 모리블은 주인공인 엘파바와 글린다가 재학 중인 학교의 교장으로 날씨를 조정하는 마녀다.
영화 ‘위키드’는 메가 히트작인 뮤지컬 ‘위키드’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영화이다. 소설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서쪽의 나쁜 마녀 엘파바와 착한 마녀 글린다의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한 작품이다.
많은 뮤지컬 팬들이 기다리는 영화 ‘위키드’는 총 2편으로 2024년 크리스마스와 2025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양자경과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함께 작업했던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지난해 뮤지컬 영화 ‘인 더 하이츠’를 제작한 바 있다. 영화 ‘위키드’에는 나쁜 마녀 엘파바 역으로 신시아 에리보, 착한 마녀 글린다 역으로 아리아나 그란데, 그리고 피예로 역으로 조나단 베일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위키드’의 작곡가 스티븐 슈왈츠는 영화에 3개 이상의 새로운 넘버와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편집된 1곡 이상의 노래를 영화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