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주관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주니어 남자 싱글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이재근(16, 수리고)이 Io Ci Sarò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을 연습하고 있다.
이재근은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데 이어 트리플 러츠까지 가뿐하게 착지했다. 후반부로 배치한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까지 깔끔하게 성공하며 리허설을 마쳤다. 남은 연습 시간 동안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살코를 포함한 프리 스케이팅 요소를 점검하며 연습을 마무리했다.
이재근, 서민규가 출전하는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의 쇼트 프로그램 경기는 29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