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주관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주니어 남자 싱글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서민규(15, 경신고)가 Flower Dance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을 연습하고 있다.
서민규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의 회전을 2회전 처리했지만, 트리플 럿츠와 프로그램 최후반부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는 깔끔하게 성공하며 리허설을 마쳤다. 아쉬움을 남긴 트리플 악셀은 리허설이 끝난 후 연달아 착지하며 기세를 돌렸다.
이재근, 서민규가 출전하는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의 쇼트 프로그램 경기는 29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