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차준환 최종순위 3위로 동메달 획득
▶264.94점으로 시즌 개인 최고점 갱신
▶이시형 9위, 차영현 12위 차지
▶여자싱글 최다빈, 위서영 나란히 11위와 12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피겨스케이팅(이하 “피겨”) 남자싱글에서 차준환(고려대)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피겨 남자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7.12, 예술점수(PCS) 85.42로 182.54점을 획득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 82.40점으로 5위에 그쳤던 차준환은, 이튿날 진행된 프리 스케이팅에서 모든 과제를 완벽히 수행하는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182.54점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합산 최종총점 264.94점으로 이번 시즌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출전선수 32명 중 3위에 올라 역전 입상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이시형(고려대)은 총점 203.10점으로 9위를, 차영현(고려대)은 201.34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여자싱글 종목에서는 최다빈(세종시체육회)이 147.31점, 위서영(고려대)이 147.11점으로 나란히 11위와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