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청소년대표·꿈나무선수단, 일본 하치노헤서 국외훈련 돌입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이수경·삼보모터스 그룹 CFO 사장)은 스피드스케이팅 청소년대표팀과 꿈나무 선수단이 지난 23일부터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에서 국외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제대회 참가와 연계한 실전 경험 축적, 체계적인 기량 향상, 그리고 차세대 선수 육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청소년대표팀은 9월 1일까지 9박 10일간 현지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지도자 2명과 선수 9명이 참가했다. 훈련이 진행되는 YS 아레나는 2023/24시즌 ISU 주니어 월드컵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된 장소로, 스케이팅 훈련과 지상훈련이 모두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참가 선수들은 지난 2025 전국남녀 주니어 선수권대회 겸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 선수들이다.
꿈나무 선수단은 8월 30일까지 7박 8일간 같은 장소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지도자 1명과 선수 6명이 함께하며, 이들은 2025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각 종합 1~3위에 오른 차세대 유망주들이다.
이번 국외훈련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 선수단(6명)
- 남자: 이태성, 김두현, 이진우
- 여자: 안경인, 한마음, 오정선
- 스피드스케이팅 청소년대표팀(9명)
- 남자: 이준표, 전민규, 최승준, 김태훈
- 여자: 김지음, 김하엘, 전서현, 김선우, 한예지
훈련을 총괄하는 지은상 전임지도자는 “이번 국외훈련은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소중한 기회”라며, “추후 열릴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대비한 중장기적 선수 육성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스피드 청소년대표팀 및 꿈나무 선수단 국외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