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규(14, 경신중)는 4일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1차전에서 총점 229.01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첫 주니어 시즌을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과 함께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는 서민규는 국내 대회에서도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생애 첫 시니어 대회에 참가한 서민규는 “첫 시니어 대회라 클린만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제 목표를 다 이뤄서 좋았다”며, “떨리기는 했지만, 어차피 겪어야 할 일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 달에 열리는 2차 선발전 대회(종합선수권)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처럼 열심히 랭킹전처럼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예상됩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