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21, 고려대)이 4일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1차전에서 총점 286.5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후반부에 예상치 못했던 실수들이 있어서 아쉽지만,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프로그램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것 같다”며 “다음 달에 있을 종합선수권은 열심히 준비하면서 오늘의 실수를 보완하고 다음 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에 대해서는 “올림픽 다음 시즌이기도 하고, 계속 훈련하면서 스스로한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고, 그래서 프로그램에서 많은 것들을 하려고 더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다”라며 “조금씩 조금씩 보완하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유관중으로 진행된 국내 대회에 대해서 “경기하면서 많은 팬분들께 응원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던 경기였다. 거기서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다음 달 종합선수권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좀 더 나아진 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