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현대적인 코드로 풀어낸 <리골레토>의 새로운 무대
■ 탄탄한 제작진과 실력파 출연진들의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전석매진!
■ 오페라 제작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공연 추진 예정
아름다운 비극 <리골레토>, 새로운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작곡가 쥬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 이하 베르디)의 오페라「리골레토(Rigoletto)」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엄한 공연의 감동과 달리,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운 M씨어터에서 진행하며 관객들이 출연진의 세밀한 표정과 연기를 느끼고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를 위하여 정주현 지휘자는 오케스트라 편성에 심혈을 기울여 대규모 편성을 가진 베르디의 음악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장서문 연출은 콘셉트를“거울”로 설정하며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윤리”라는 이데올로기의 복잡성을 관객들에게 관찰하고 해석을 하도록 했다.
맞춤형 제작진과 출연진의 만남으로 전석 매진! 지역 공연장에서 앙코르 공연 추진
이번 공연은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았고 현대적이고 상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장서문 연출, 독일 코부르크 극장 음악코치・지휘자를 역임한 정주현 지휘자, 뮤지컬 <웃는 남자>, <데스노트>등으로 탁월한 무대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까지 탄탄한 제작진이 참여했다. 이번 <리골레토>는 실력파 출연진들도 준비 중이다. <리골레토>의 “리골레토”역(役)인 성악가 바리톤 유동직과 양준모는 유럽 무대에서 수십 회“리골레토”역을 맡아 다양한 프로덕션에서 연기를 펼친 경험이 있어 관객들로부터 조명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리골레토」는 질다, 만토바 공작, 막달레나 등 주・조역을 공개 모집하기도 했다. 지난 6월 22일, 코로나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새롭게 꾸며질 「리골레토」의 출연진 발굴을 위해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였고, 선발된 성악가들이 함께 이번 무대에 오른다. “질다”역의 소프라노 홍혜란과 이혜정 역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질다로 분해 호평을 받으며, 이번 공연에서 보여줄 순수한“질다”의 모습과 아리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토바 공작”역의 테너 진성원, 이명현 등 실력파 성악가들도 함께 하면서, 공연 티켓은 두달 전 오픈 하자마자 매진 됐다. 서울시오페라단에서는 오페라 공연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서 지역 공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