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려원이 영국 헨리 8세의 여섯 부인들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식스 더 뮤지컬’ 최초한국 공연의 ‘하워드’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식스 더 뮤지컬’은 헨리 8세의 여섯 부인들의 삶을 재구성하여 뚜렷한 서사와 개성을 자랑하는 여섯 왕비들의 무대, 폭발적 에너지를 자랑하는 여섯 명의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무대를 보여준다. 실제로 아라곤, 불린, 시모어, 클레페, 하워드, 파까지 여섯 명의 캐릭터들은 각각 현존하는 팝 스타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또한, ‘식스 더 뮤지컬’은 2019 웨스트엔드 데뷔 이후 2020년 브로드웨이 진출, 제 75회 토니상 수상에 이어 올해 제 65회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되며 현존하는 영국 뮤지컬 중 가장 고무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려원이 캐스팅을 확정 지은 ‘하워드’는 헨리 8세의 다섯 번째 왕비로 여섯 왕비 중 가장 어리며 헨리 8세와 30살 이상의 나이차이가 나는 인물이다. ‘하워드’는 당대 여성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브리트니 스피어스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로 빠른 속도감과 팝적인 멜로디의 넘버를 자랑한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헤드윅’, ‘리지’, ‘해적’, ‘브론테’, ‘사의 찬미’ 등 많은 작품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려원이 어떤 ‘하워드’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하워드’ 역으로 캐스팅 되며 또 한번의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김려원은 ‘우먼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멋진 작품에 실제로 참여하게 돼서 무척 설레고 기쁩니다. 무대 위 6명의 여전사를 만나러 꼭 와 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 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함께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려원만의 매력적인 ‘하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식스 더 뮤지컬’ 최초 한국 공연은 오는 3월 31일 coex 신한카드 artium(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