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시카고>가 2026 시즌을 이끌 캐스팅을 공개했다.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박건형 등 오랫동안 <시카고> 무대를 지켜온 배우들과 함께 린아, 김수하, 에녹이 새롭게 합류한다. 공연은 오는 12월 5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에도 <시카고>를 대표해온 배우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박건형을 비롯해 김영주, 김경선, 차정현, S.J.Kim이 다시 한번 <시카고>와 함께한다. 여기에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린아가 벨마 켈리 역, 김수하가 록시 하트 역, 에녹이 빌리 플린 역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2026 시즌의 새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새로운 벨마 켈리로 합류한 린아는 <레미제라블>, <엘리자벳>, <스위니토드>,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대극장 뮤지컬의 주연을 잇달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오디션을 통해 <시카고>에 합류한 린아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에 함께하게 된 기쁨과 함께 쉽지 않았던 오디션 과정만큼 앞으로의 연습 역시 어렵고 힘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잘 해내고 싶은 마음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록시 하트 역에는 김수하가 새롭게 합류한다. 타고난 가창력과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온 연기력을 갖춘 김수하는 차세대 뮤지컬 배우 중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수하만의 새로운 록시 하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녹은 빌리 플린 역으로 처음 <시카고>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동시에 가수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에녹은 무대와 방송,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빌리 플린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브로드웨이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온 아이비도 함께한다. 아이비는 지난 8월 17일 미국 브로드웨이 <시카고>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브로드웨이 <시카고>에서 주역으로 공연한 최초의 한국 배우’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시카고>에서 약 600회에 달하는 무대 경험을 쌓은 데 이어 브로드웨이에서 오리지널 <시카고>를 직접 경험한 아이비가 그 경험을 한국 무대에서 어떻게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뮤지컬 <시카고>는 한국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26년 동안 1,729회 공연됐으며 약 18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특히 2024년 시즌에는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1975년 밥 파시에 의해 처음 공연된 <시카고>는 1996년 월터 바비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됐다. 이후 TONY, DRAMA DESK, GRAMMY, OLIVIER AWARD 등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55개 부문 이상을 수상했으며, 38개국 525개 이상 도시에서 36,000회 이상 공연돼 3,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다.
오랫동안 작품과 함께해온 <시카고>의 시그니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린아, 김수하, 에녹. 익숙한 얼굴과 새로운 얼굴이 함께 만드는 2026 시즌 <시카고>가 오는 12월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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