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인공지능 연구 개발 상호 협력 기반 마련, 문화예술 분야 협력 사업 발굴 예정
■ 세종문화회관 약 360만건 예매데이터 분석, AI기반 문화예술 콘텐츠 추천 시스템 구축 목표
■ 후기 자동 수집 및 노출 시스템, AI 기반 인과추론을 통한 마케팅 효과 극대화 기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과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8월 12일(금) ‘문화도시 서울 스마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도시 서울의 스마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 기관의 제휴로 앞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빅데이터인공지능연구소>의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분석기법을 활용, 세종문화회관 공연 관람객 및 회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의 관람이력, 관심분야 등을 토대로 세종문화회관 콘텐츠에 대한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상의 관람후기를 수집·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시민들의 콘텐츠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문화회관은 2015년부터 공연장통합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2022년 8월 현재까지 약 360만건의 예매 데이터, 홈페이지 방문자 연간 약 120만명, 회원 약 24만명 등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게 되었고, 자체적으로 다양한 데이터 활용방안을 고심해왔다. 이에 서울시립대학교와 협력하여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으로 AI 시스템을 구현, 서울 시민들이 보다 가치 있고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문화예술 콘텐츠 마케팅 측면의 효율성과 실효성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대학교는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데이터를 활용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문화도시 서울의 스마트 생태계 구축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며 “그간 세종문화회관 자체 매표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축적해온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소외 계층 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예술 관람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