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콘서트’가 개막을 앞두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테이지 콘서트 시리즈 Ⅰ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콘서트>'(제작: EMK엔터테인먼트, 스프링이엔티)는 원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지난 6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7월 마카오 공연을 거쳐 8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 무대에 오르며 국내 관객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무대 규모다. 돌출무대와 대형 LED 영상을 전면에 내세워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한 매머드급 무대가 예고돼 있다. 돔 형태의 실내 공연장인 장충체육관 특유의 공간감과 만나 기존 콘서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를 완성할 전망이다. 무대 디자인 단계부터 공간 활용에 공을 들인 만큼, 실제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 또한 압도적인 규모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사운드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18인조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장충체육관을 가득 채우는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다. 단순히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가 아니라 몸으로 직접 부딪혀오는 듯한 웅장한 음향이 원작의 극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프랑켄슈타인’의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Brandon Lee(이성준)가 직접 지휘봉을 잡고 그랜디한 음악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원곡자가 만들어내는 라이브 사운드의 밀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해 개봉한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이하 ‘프뮤라’)에 함께 참여했던 조합이다. 특히 규현과 박은태는 영화 홍보 당시 흥행 공약으로 콘서트 개최를 내걸었고,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캐스팅으로 ‘프뮤라’ 공약이 현실이 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화면 밖에서 네 배우의 조합을 단 한 번의 스페셜 무대를 통해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관객과의 호흡 역시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앙상블 및 댄서 18명이 함께 무대를 채우며 극적 볼거리를 더하는 한편, 관객들은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뮤지컬과 콘서트의 경계를 허무는 이 같은 참여형 관람 문화가 뮤지컬 콘서트 장르의 관람 방식을 새롭게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로 불리며 경이로운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의 고전 소설을 바탕으로,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고자 한 천재 과학자의 집착과 그 집착에서 탄생한 피조물인 괴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연출가 왕용범이 극작과 연출을, 작곡가 Brandon Lee(이성준)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지난 2024년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10주년 기념 공연까지 약 10여 년간 국내 창작 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콘서트’ 서울 공연은 8월 1~2일 양일 간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티켓은 NOL티켓과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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