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 극작가 오언 맥카퍼티(Owen McCafferty)의 연극 ‘슛 더 크로우(Shoot the Crow)’가 한국 초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연극 ‘슛 더 크로우’는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 인생의 반전을 꿈꾸는 네 명의 타일공이 여분의 타일을 훔치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극이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돈이 절실한 네 남자는 서로의 속셈을 숨긴 채 같은 타일을 노리고, 각자의 계획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얽히면서 웃지 못할 상황에 빠져든다. 인물들의 엉뚱한 계략과 짠내 나는 현실, 쉴 새 없이 주고받는 재치 있는 대사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7년 아일랜드에서 초연된 ‘슛 더 크로우’는 이후 영국 맨체스터와 런던 웨스트엔드, 일본 도쿄 등에서 공연되며 관객들을 만났다. 평범한 노동자들의 소박한 꿈과 욕망을 재치 있는 대사와 날카로운 유머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현실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전한다.
제작사 네오프로덕션은 한국 초연을 앞두고 캐릭터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원조 국민 코미디언이자 배우 임하룡을 비롯해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중견 배우들, 브라운관과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실력파 배우들까지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로 네 인물의 매력을 표현하며, 무대 위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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