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주관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 대회가 진행 됐다. 이날 남자 싱글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대한민국의 차영현(고려대)이 <마왕>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였다.
차영현은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룹을 성공적으로 착지하였으며, 모든 비점프 요소에서 최고 레벨인 레벨4를 받으며 성공적인 시니어 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뤘다.
차영현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TES) 38.89점, 구성점(PCS) 33.54점으로 총점 72.43점을 받으며 개인 최고점수를 갱신했다. 메달과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남자 프리 스케이팅 경기는 3일 오후 4시 50분(한국 시각)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