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적 가치로 공연예술계를 선도하는 국립예술단체 위상 확립 제시
■ 창의, 공감, 상생에 초점을 맞춘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 기대
■ 서울예술단의 [NOW], [NEW], [NEXT] 강조
서울예술단(단장 겸 예술감독 이유리)은 4월 21일(목) 서초동 소재 예술의전당 내 N스튜디오에서 ‘2022 서울예술단 비전 발표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비전 발표회는 서울예술단 단원 실장 및 운영위원과 총무 임명식을 시작으로 이유리 단장 겸 예술감독의 서울예술단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등의 발표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예술단의 단원과 사무국 직원이 모두 참석해 한국 공연예술을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체로서의 발전적인 새 미래로의 도약을 공유했다.
서울예술단은 최근 그동안의 상임 이사장과 예술감독의 기형적인 이원 체제를 극복하고 단장 겸 예술감독, 사무국과 단원실로 조직 개편을 단행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예술단체에 적합한 조직 구조를 현실화하고 ‘모두가 한국 공연예술의 가치를 누리는 문화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한국적 가치로 공연예술계를 선도하는 국립예술단체’라는 비전을 새롭게 내걸었다. 또한, 중장기 발전 전략으로 △한국적 공연예술 창작-레퍼토리-라이선스의 선순환 모델 실현 △한국적 공연예술 향유기회 확대 △공연예술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공사업 기능 강화 △고객가치, 사회적 가치 중시 공연문화 확산 △국립예술단체 위상 확립 △조직의 안정성 확립 △단원의 발전과 활동 가치 향상 △전용 극장 확보 등의 전략과제를 강조했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NOW], [NEW], [NEXT]로 분류해 차별화된 서울예술단만의 공연양식을 보여온 대중성이 짙은 창작가무극(뮤지컬) 작품은 [NOW], 국내외 중견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으로 실험성과 예술성을 추구하는 공연양식 탐색은 [NEW], 그리고 웹 뮤지컬과 메타버스 뮤지컬 플랫폼 구축 및 차세대 크리에이터 협업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작품, 국민 문화 향유 프로그램은 [NEXT]로 나누어 뛰어난 예술 창작 및 공연예술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는 것으로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이유리 단장 겸 예술감독은 “서울예술단은 타 국립단체들과 달리 단원이 가극(뮤지컬), 한국무용, 사물타악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이는 최근 K-컬처 글로벌 물결에 부합하는 한국적이며 첨단적인 총체 장르 공연을 개발하기에 최적화된 국립예술단체로써 그 특징을 극대화해 한국 공연 생태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겠다.”라고 국립예술단체 위상 확립을 위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